"땅찾기" 소송

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조상땅이 있을거라는 어머님의 말씀을 듣고 2년여동안 홀로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6필지 정도의 땅을 찾고 소송을 하여 승소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판결문을 받고 기운이 빠지더군요. 지분이 나누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알지도 못하는 이모와 이모의 자녀들이 있더군요. 어렸을때는 몇번 본기억도 있지만, 지금은 연락도 하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2년여동안 혼자 고생해서 찾은 얼마안되는 것을 나눌려고 하니... (참고로 땅을 다 팔아도 그동안 찾은 제 인건비와 소송비용도 안 나옵니다) ...
전 연락도 끊고 사는 그분들에게 나누어주고 싶은 생각이 안듭니다.
어머니 단독으로 명의 이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욕심이 많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만약 방법이 없다고...전 차라리 승소를 하였지만 등기를 안낼 생각도 갖고 있습니다. (그만큼 그분들과 나누기 싫다는...)
방법이 없을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