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님땅찾기 소작지

1960년대 조부께서 돌아가시기전에 시골에 있던 땅을 소작주셔서 매년 소작비를 받았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어리시고 조모께선 별로 신경을 안쓰셨고, 그 내용을 조금 알고 계시던 할머니도 갑자기 돌아가셔서 전혀 알수 있는 방법도 없구요. 하지만 부친은 조부가 돌아가시기 전까진 매년 소작비를 받은 걸로 기억을 하십니다.
조부와 소작농 사이에 당숙께서 중간에 일을 봐 주셨고, 소작비도 당숙께서 받아서 보낸 걸로 부친을 기억을 하시고 계십니다.

저는 이런 얘기를 얼마전에 들었습니다. 부친께선 이미 당숙이 팔았을 거라 하십니다. 그래서 친척사이에 이미 끝난걸로 얼굴 붉히고 싶지 않다면 한번도 땅에 대해서 물어 본 적은 한번도 없으시구요.

하지만 저는 이미 제3자에게 넘어 가서 못찾더라도, 진짜 당숙께서 그 땅을 가로채신건지 그래서 제3자에게 넘기신 건지 확인을 해보고 싶습니다. 혹시 그냥 할아버지 명의로 되어 있는 땅도 있을지 모르고, 아님 당숙명의로 되어 있으면 돌려달라고 해야 될 거 같구요.

저희에게 그 토록 정직하게 살기를 말씀하신 분이 정말 그러셨는지 확인을 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가능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