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시효 "조상땅찾기" 확률
오늘 법률구조공단에가서 상담을 하고왔는데
저희쪽이 되찾을 확률이 0%라고 하시더라구요.
오히려 저희를 범죄자 보듯 무단점유~이러면서 나무라시고.
안그래도 상한마음에 더 상처만 입고왔습니다.
실낱같은 희망으로 이쪽에 한번 더 문의를 드립니다.
이번 재산세에 논이 누락되어
등기열람을 해본결과 2005년 2월자로
아버지의 외숙모와 그 자녀앞으로 등기가 되어있더라구요.
원인은 1945년 호주상속이구요.
저희 상담해주신 분은 1960년 이전엔
무조건 장자상속이기때문에 장자사망후
법적수순으로 외숙모와 그 자녀에게 상속이된거고
저희쪽에선 소유주장 전혀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오히려 소송을 하면 저희가 무단점유로 배상해야될꺼라고 하시네요.
그쪽에서 땅 그동안 임차했다고 주장하면 끝이라구요.
외할머니가 그 땅 상속받은걸(문서상으로 증명할길은 없구요
외할머니는 생존해계시지만 연세가 아흔이 넘으셨고
약간의 치매증상이 있으십니다.)
저희 아버지께 주신건데 정부 구획정리사업때 땅을 주변땅을
더 매입하기도 했었고,
30년가까이 재산세 나오고 땅 팔거나 담보잡힐 일이 없었던터라
등기는 이제와서야 첨 떼보게 된거죠.
정말 버려진 땅같았던거 아버지가 몇번이나 흙 다시 메우고해서
소작주어 겨우 쌀 조금 (1년에 한가마) 받는 지경입니다.
외삼촌은 6-25때 행불되셨다 1960년대에 사망처리 된거같구요.
외숙모는 계가하셨고, 솔직히 알짜 땅은 다 가져가서 팔아치우셨거든요. 정말 안좋은 땅이라 첨엔 거들떠 보지도 않더니.
이번에 거기 땅값이 많이 상승해서
조상땅찾아주기로 미등기된걸 알고 찾아간건지
근처살면서 한마디 말도 없이 고스란히 가져갔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