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땅찾기 기사 2017. 3. 3. 14:47

제주에서 조상 땅을 찾은 이들이 크게 늘었다. 최근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면서 조상땅 찾기 지적행정 전산망 서비스 신청자가 늘고 실제 땅을 찾은 이들도 증가한 것이다. 

제주도는 올 들어 8월까지 1199명이 4194필지, 299만㎡의 땅을 찾았다고 12일 밝혔다. 2013년 330명이 1720필지, 135만㎡를 찾은 것과 비교하면 인원 기준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조상 땅 찾기는 조상 명의로 된 토지를 모르거나 불의의 사고로 조상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행정기관에 조회를 신청해 조상 이름으로 된 땅을 찾는 서비스다. 조상 땅 찾기 전산망 서비스는 개인회생, 파산 신청을 할 경우에도 토지소유현황 자료 제출을 위해 이용한다. 

하지만 제주에서는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안고 조상땅 찾기를 이용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조상 땅 찾기 신청자는 2013년 687건에서 2014년 881건, 2015년 3146건, 올 들어 8월까지 4198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가족들이 모여 조상명의로 된 땅이 있는지 의논하고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고 밝혔다. 

 

조상땅찾기 문의는 findarea로 방문하세요.

 

posted by 조인스랜드_박성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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