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땅찾기 기사 2020. 8. 10. 15:28

전북 부안군이 올 상반기 조상땅찾기 서비스를 통해 총 176명에게 846필지, 85만3000제곱미터의 땅을 찾아줬다고 28일 밝혔다.

조상땅찾기 서비스는 조상의 땅이 있는 것으로 추측은 되지만 소재지를 알지 못하는 경우나 소유자가 본인 명의의 토지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 전국 지적전산망인 국토정보시스템을 이용해 무료로 찾을 수 있도록 운영되는 제도다.

♣행정구역결정용도면(예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군청 민원과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가까운 시.군.구청을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

신청자는 본인 신분증, 사망사실이 기재된 제적등본(2008년 1월 이전 사망자의 경우) 또는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등의 서류를 준비해야 하며 대리인일 경우엔 위임자의 자필 서명된 신분증 사본이나 상속인에게 위임받은 경우 상속인준비서류가 필요하다.

◈토지조사사업 성과로 작성한 지형도◈

 

상속인 기준 신청자의 경우 1960년 1월 1일 이전 사망자는 호주를 계승한 장남 단독 상속만 가능하며 이후 사망자는 배우자 또는 직계비속(아들, 딸) 모두 가능하다.

특히 본인 명의의 토지는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씨리얼 부동산정보포털 내 '토지찾기 서비스'를 통해 통합처리 신청을 통해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임시토지조사국원 양성소 졸업사진(1911년)◈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서비스로 군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조상땅찾기 절차

조상땅찾기 방법과 절차는 6-25사변으로 지적공부와 등기부가 소실된 지역과 보존된 지역에 따라서 크게 구별됩니다.

1. 6-25사변으로 공부가 소실된 지역

토지조사부, 임야조사부, 조선총독부 관보, 농지개혁 자료를 통하여 조상님의 성명을 추적하시면 됩니다.

♣♣♣박수희의 임시토지조사국 사무원양성과 졸업증서(1911년).이두용의 임시토지조사국 기술원양성과 졸업사진(1911년)♣♣♣

 

2. 조사부가 보존된 지역

경기도, 경성부,인천부는 토지조사부, 임야조사부 모두 존재합니다. 강원도, 충청북도는 토지조사만 존재합니다. 전라북도는 익산, 남원만 존재합니다. 전라남도, 제주도, 충청남도는 토지조사부, 임야조사부 모두 소실되었습니다. 경상남도는 밀양군, 김해군만 존재합니다. 경상북도는 60%정도 존재합니다. 국가기록원에 없는 것은 지자체에 보존되어 있습니다.

♠중서 정선방 니동 의정부조방원도(1908년).남서 명례방 종현 궁내차관관저원도(1908년)♠

 

 

posted by 조인스랜드_박성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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