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땅찾기 기사 2017. 7. 12. 14:45

조상 땅 찾기 지적행정 전산망 열풍이 불고 있다.

2월 22일 방송되는 KBS 2TV 'VJ특공대'에서는 매년 놀라운 실적을 기록 중인 조상 땅 찾기 지적행정 전산망열풍을 조명한다.

'조상 땅찾기'는 지적전산자료를 활용해 조상들이 남긴 토지를 무료로 조회해주는 서비스다. 지난 한 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약 9,000여명이 여의도 면적 78배에 달하는 땅을 찾았다.



가족이 아니더라도 상속권이 있는 4촌 이내 방계혈족이라면 누구나 찾을 수 있고 조상과의 관계를 따질 수 있는 제적등본과 신분증만 있으면 신청 할 수 있다. 2012년 6월부터는 모든 시․군․구청에서 전국의 땅을 조회할 수 있어 방문객의 행렬이 끊이질 않는다.

빈손으로 돌아서는 이도 많지만 한 순간 대박 터지는 일도 많다. 그러다 보니 제 손으로 찾아 나선 사람들은 물론, 조상 땅 찾기를 전문으로 하는 사설업체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무조건 찾는다고 내 땅이 되는 것은 아니다. 수천 평의 땅을 찾았지만 상속 동의를 받아야 하는 가족들이 20명이 넘어 되찾기를 포기하거나 내 조상 땅이었다는 법적 근거를 밝히지 못해 땅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22일 오후 10시 방송.(사진=KBS)

 

posted by 조인스랜드_박성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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