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땅찾기 기사 2017. 3. 25. 19:18

익산 잊고 있던 조상 땅 찾아주기
 

 

(익산=포커스뉴스) 전북 익산시가 운영 중인 조상들이 남긴 토지를 찾아주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 현재까지 1948명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신청했다. 이 중 오산면에 사는 한모씨가 1만2144㎡(6필지)의 제일 많은 땅을 찾았으며, 한씨를 포함한 486명이 139여만㎡(1818필지)의 잊고 있던 땅을 찾았다.

조상 땅 찾기 지적행정 전산망 서비스는 재산관리의 소홀 또는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조상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상속관계 및 본인여부를 확인 후 국토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조상들이 남긴 토지를 찾아 상속권자 에게 소유 토지를 알려줘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주고 있는 제도이다.

서비스 신청 희망자는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제적등본과 신청인의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위임장(대리인이 신청하는 경우)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수수료는 없으며, 본인 또는 대리인이 직접 익산시청에 방문해 접수와 신청 절차를 밟아야 한다.

한편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지난 2014년에는 2500건 신청에 673건(185여만㎡), 이듬해인 2015년에는 2200건에 670건(192여만㎡)의 땅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posted by 조인스랜드_박성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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